탈
김관우 (man90kr@naver.com)
우리는 매순간 가면을 쓰고 살아간다. 남들에게 보여지는 내가 진실된 나의 모습일까?
어느 순간부터 나 스스로에게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어릴적부터 자주 바뀌던 주변환경 탓에 남들에게 내가 어떻게 보여질까 라는 생각에 내 스스로 가면을 쓰고
지금까지 살아왔고 그것에 대한 자괴감과 회의감이 들었고 이를 사진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사회 또는 내 자신이 만든 가면속에 있는 나의 감정 또는 남들이 아는 내 모습과 정말 내면속에 있는 나의
모습이 다르다 라는 것을 내가 겪는 상황들을 연출로 보여주고자 했다.
장소와 상황에 따라 나 자신을 위장하는 모습을 화면 안에 무표정의 흰색 가면을 쓴 나의 모습을 통해 표현하고자 하였고,
어쩌면 그 가면이 나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의 가면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던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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