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물
김강민 - kkmin129@naver.com
자연에 있는 것은 오직 자연물만이 아니다. 신이 만들어 낸 자연에는 인간이 만든 피조물이 존재한다.
지구에서는 어쩌면 인간의 손길이 닿지 않은 곳은 거의 없을 것이다.
하지만 나의 눈에는 자연물에 속에 있는 인공의 피조물이 전혀 어색해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자연과 함께 어우러진 모습이 더 ‘자연’에 가까워 보인다.
이미 우리의 눈에는 순수한 ‘자연’의 이미지가 낯설어 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