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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응용사진

노웅래 _ Shock




Shock




노 웅 래 (scholes82000@naver.com)




  


현재의 나는 많이 답답하다. 어느덧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마땅히 경험한 것도 없고 이력서에 쓸 내용조차 없다. 

또 성격도 소심하여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데 두려움이 많다.

나는 졸업 작품을 통해 이런 나에게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 매개체를 충격으로 정했다. 

충격은 물체에 급격히 가하는 힘이라는 의미와 마음에 받은 심한 자극이라는 뜻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난관이나 순간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소망들을 이런 충격이라는 행위를 통해 극복하여 

실현가능성 0%의 나에서 100%의 나로 바꾸어 나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극을 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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