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sence Of Tree
김 희 경 (go_11@naver.com / http://blog.naver.com/go_11)
나무는 인류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지구상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왔다. 나무는 자신의 모든 것을 인류에게 아낌없이 내주며 묵묵히 희생을 감내했다.
나는 인류 출현 전 태초에 있음직한 나무 본연의 본질을 보고 싶었다. 나에게 있어 나무의 본질이란 마치 은은하고 고요한 빛의 옷을 입고 호흡하는 존재라 할 수 있다.
태초의 어둠 속에서 잠자고 있던 나무는 은은하고 고요한 빛에 의해 깨어나 정체성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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