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하지 않음 속에 온전함
백다영 (93bdy@naver.com)
혼자서 있을 때 사람들의 얼굴을 떠올려보곤 한다.
머릿속으로 그려봐도 얼굴의 부분적인 모습 정도만 떠오른다.
기억 속에 선명한 부분만을 붙여보면 눈 코 입 정도의 인상이 강한 부분만 남아 비정상적인 형태가 된다.
이렇게 기억 속에서 건져진 몇몇의 선명한 부분을 살려서 이미지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생각하게 되었다.
기억의 온전하지 않음과 그럼에도 존재하는 온전함을 사진을 접는 방법으로 보여주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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