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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쁨 ( b_ant@naver.com )
답답하고 불안한 마음으로 마주하는 십자가는 내게 불안을 상기시키는 대상임과 동시에 그것을 해소해주길 바라는 무엇이기도 했던 것 같다.
항상 불안을 내재하고 있는 내가 다니는 일상적인 풍경 속에서 많은 생각을 하며 지나갈 때, 그리고 문득 문득 불안이 나를 잠식 할 때에 십자가가 있는 풍경이 떠올랐다.
그러한 풍경이 실제로 있다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그 풍경 속에 그것을 바라보는 나를 넣어 내가 생각하는 이중적인 의미를 집어넣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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