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랴샤
정 한 나 (girl-jung@hanmail.net)
인간이 자연을 가공하여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셀 수 없을만큼 많은 물질과 살게 되었다. 그래서 자신이 하루에도 얼마나 많은 물질과 만나는지 인식하기란 매우 어렵다. 일상속에서 쉽게 지나쳤던 물질을 가루의 모습으로 나타내어 새롭게 생각해보고자 하였다.
크랴샤는 영어 단어 'crusher'의 발음을 옮겨 적은 것이고 모든 것을 잘게 부수는 기계의 이름이다. 크랴샤는 주문처럼 순식간에 모든 존재들을 최후의 모습으로 만들어 버리고 진정한 그것의 이름을 내건다. _ 소설 <크랴샤> , 김중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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