曖, 愁 (희미할 애, 근심 수)
사라지는 것들에 대한 애도
함 가 인
시대가 발전해가며 많은 것들이 변해가고 있다.
아날로그는 점차 사라져가고 디지털이 등장했다.
필름 생산은 줄어가고 디지털의 편리성을 높게 샀다.
빈부격차가 심해져가고 맞벌이 부부가 증가했다.
자녀를 키울 형편이 못돼 출산율은 줄어만 간다.
농업사회에서 산업사회로 변화되기 시작했다.
타인보다 개인이 우선시 되고 이웃 간의 정은 보기 드물어졌다.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기존의 것을 버리는 사회가 진행됐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때이다.
이 작업은 관이라는 소재를 통해 그것들에 대해 애도하는 마음을 표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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