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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원 _ 욕망의 창(Window of desires) 욕망의 창(Window of desires) 표 지 원 (elecgram@gmail.com) 인간은 욕구의 동물이다. 3대 욕구라는 식욕, 성욕, 수면욕을 제외하고 사람들은 저마다 다른 욕망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간다. 그 중에서도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가장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욕망 중에 하나는 소유욕일 것이다. 시즌과 유행에 민감한 쇼윈도는 화려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욕망을 자극한다. 해가 지고 쇼윈도의 불이 켜지면 컨셉에 맞게 꾸며진 각각의 공간 속에서 물건들은 가장 눈에 잘 띄고 사람들을 유혹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보여진다. 사람들은 그 화려하고 아름다운 모습에 끌려 필요에 의해, 혹은 충동적으로 쇼윈도 안의 물건을 손에 넣으려 한다. 오늘 누군가가 간단히 움켜쥔 그 물건이 어제의 누군가에게는 오랫.. 더보기
정브니엘 _ condoM condoM 정 브 니 엘 (jeong_bniel@naver.com) 더보기
송진희 _ Artificial Artificial 송 진 희 (jjinh_2@hanmail.net) 우리가 사는 세상이 과연 진짜 세상일까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내 주위를 둘러봐도 진실한 자연은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우리는 진짜를 가장한 가짜세상 즉 인공적인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 가장 순수해야할 자연마저도 사람들의 손에 의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졌고 자연스럽게 우리 주변에 자리 잡았다. 우리는 인공자연을 어쩌면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자연과 인공자연이 조화를 이루고 공존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는 가짜세상임을 대변하는 인공자연을 이질적이고 현실적이지 않은 모습으로 바꾸어보았다. 또 퍼즐이라는 장난스러운 방법을 이용하여 레이어를 겹쳐 인공자연이 진짜 세상과 잘 맞는 것 같지만 현실적으로 동떨어져 있는 모습을 표현하고 싶.. 더보기
이진솔 _ 잔상 잔상 이진솔 (jinsorri@naver.com) 잔상, 과거 경험이 연장되거나 재생되어 현재에 까지 이어져 생기는 상.과거의 기억은 현재의 나에게 스며들어 새로운 감정들을 만들고, 미래로 나갈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그렇기에 과거, 현재, 미래는 하나의 이어진 선이라 생각했다. 물감은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매개체이다. 더보기
채신영 _ 꿈 꿈 채 신 영 (ddinnong@gmail.com / www.chaeshinyoung.com) 나는 잠자는 것을 굉장히 좋아한다. 졸릴 때 뿐 아니라 슬픈 일이 있거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잠을 자곤 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잠에 들면 정신없이 꿈을 꾸기 시작했다.더 이상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 않았고 밤새 꾼 꿈에 기분이 나쁠 뿐이었다. 그래서 나는 나를 잠 못 들게 하는꿈과 그 꿈의 재료가 되는 나의 무의식 세계를 탐구하기 위해 "꿈"이라는 주제로 작품을 시작하게 되었다. 더보기
임지언 _ DREAMWALKER DREAMWALKER 임 지 언 (jiraeng91@gmail.com) 모든 사람들은 꿈과 현실의 경계에 서있다. 꿈이라는 의식과 무의식의 세계를 통해 현실의 아픔을 치유하고 소망을 이룬다. 나도 역시 꿈을 자주 꾸고, 현실이 싫을때 꿈속으로 도망을 치고, 그 속의 나는 현실에서 불가능한 일들을 이룬다. 그러나 내가 꿈에서 깨어나 돌아갈 곳은 오직 현실 뿐이다. 그 꿈에서 깨 내가 있는곳이 꿈이아닌 현실임을 인지한 순간 허무함과 허탈감이 밀려오기도 하고, 차라리 꿈속에 갇혀버리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내가 느낀 이런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배경들 속에서 나는 여전히 현실과 꿈의 경계를 걷고있다. 더보기
김혜민 _ The city The city 김 혜 민 (elli2675@naver.com) 한 나라의 기준이 되고 얼굴이 되는 ‘도시’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너무 익숙한 곳이고 바쁜 생활 때문에 우리가 속해있는‘도시’의 여러 가지 모습에 대하여 생각해 본 적이 없었을 것이다.내가 살고 있는 도시이자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 의 현대적이거나 또는 전통적인 여러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무신경하고 바쁘게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흑백의 이미지로 표현하였고 서울의 여러 특징적인 모습을 칼라의 이미지로 표현하여, 우리가 살고 있는 이 공간이 삭막하고 복잡하기만 한 공간이 아닌, 더 화려하고 더 아름다운 곳이란 것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더보기
김민희 _ 동상이몽 동상이몽 김 민 희 (kimmimi90@nate.com) 다른 사람들에겐 나들이 장소, 나에게는 일하는 곳. 다른이들을 보면서 위축감과 괴리감을 느끼던 나의 모습을 표현.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니까." 더보기
김효열 _ 디지털 프린트의 보존성 연구 (논문) 더보기
조소정 _ Welcome to FOREST Welcome to FOREST 조 소 정 (joelallal@aol.com) 빌딩숲 안으로 '생명'을 불어넣고 제 작업 안에서나마 그 공간을 자연에게 돌려주 싶었습니다. 더보기
홍진용 _ 소담(笑談) 우스운 이야기 소담(笑談) 우스운 이야기 홍 진 용 (ghdvlrm@naver.com) 우리는 너무 쉽게 일상 속 풍경들을 무심히 흘려보내고 있다. 때문에 일상 속에 우스꽝스럽고 모순되는 풍경들을 담아 그동안 잊고 있던 새로움과 설렘을 되찾아 주고 싶었다. 더보기
원태묵 _ Gossip girls Gossip girls 원 태 묵 (tomwon87@gmail.com) 다른 색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같이 매력적인 그녀들은 쉴틈없이 다른 이들의 입에 오르내릴 것이다. 매력적인 여성들의 다양한 스타일을 이미지로 표현한 영상화보이다. http://tomwon.carbonmade.com 더보기
심민규 _ the Fortress: Suwon Hwaseong the Fortress: Suwon Hwaseong 심 민 규 (mkrnfv@gmail.com)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 그 화려함 웅장함을 하이퍼랩스로 담다. www.vimeo.com/koreaphotographerwww.mandufilm.comwww.youtube.com/mkrnfv the Fortress SuwonHwaseong from Min-Kyu Shim on Vimeo. 더보기
이유진 _ MEMORY PUZZLE MEMORY PUZZLE 이 유 진 (phnlf@naver.com) 누구나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사진을 가지고 있기 마련이다. 내가 기억하는 추억, 혹은 기억하지 못하는 추억들까지도 사진 속에 기억된다. 사춘기 시절 이후 가족은 뿔뿔이 흩어졌고 그 전까지의 행복했던 추억들이 그리워 남들보다 추억이라는 단어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행복했던 추억 속으로 돌아가길 갈망했다. 사진 속에 존재하는 과거의 ‘나’와 과거와는 사뭇 다른 현재의 ‘나’라는 존재가 사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마주함으로써 사진 속의 추억과 머릿속의 기억이 하나의 퍼즐조각으로 완성되어 과거와 현재를 공존하게 해준다. 추억을 회상하며 과거의 ‘나’를 바라보는 현재의 ‘나’는 먼 훗날, 또 하나의 기억 속의 추억조각이 되어 내 심장을 따뜻하게 만들.. 더보기
변지윤 _ 변정남 변정남 변 지 윤 (bionnoid@nate.com / www.bionnoid.com) 외로운 자취생활의 동반자, 나의 사랑스러운 햄스터 정남을 위하여. 더보기
류군 _ 기다림-여행가방 기다림-여행가방 류 군 서울역이란 곳은 사람들에게는 특별한 곳이라고 생각 합니다. 사람들은 고향에 가거나 여행을 합니다. 이 여행가방은 사람들에게 기쁨 또는 슬픔을 주기도 합니다. 여행가방을 통해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합니다. 더보기
김희경 _ Essence Of Tree Essence Of Tree 김 희 경 (go_11@naver.com / http://blog.naver.com/go_11) 나무는 인류보다 훨씬 오래전부터 지구상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왔다. 나무는 자신의 모든 것을 인류에게 아낌없이 내주며 묵묵히 희생을 감내했다. 나는 인류 출현 전 태초에 있음직한 나무 본연의 본질을 보고 싶었다. 나에게 있어 나무의 본질이란 마치 은은하고 고요한 빛의 옷을 입고 호흡하는 존재라 할 수 있다. 태초의 어둠 속에서 잠자고 있던 나무는 은은하고 고요한 빛에 의해 깨어나 정체성을 획득한다. 더보기
노웅래 _ Shock Shock 노 웅 래 (scholes82000@naver.com) 현재의 나는 많이 답답하다. 어느덧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마땅히 경험한 것도 없고 이력서에 쓸 내용조차 없다. 또 성격도 소심하여 새로운 것을 시작하는데 두려움이 많다.나는 졸업 작품을 통해 이런 나에게 무엇이든 극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 넣어주고 싶었다. 그리고 그 매개체를 충격으로 정했다. 충격은 물체에 급격히 가하는 힘이라는 의미와 마음에 받은 심한 자극이라는 뜻이 있다.일상생활에서 일어나는 난관이나 순간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는 소망들을 이런 충격이라는 행위를 통해 극복하여 실현가능성 0%의 나에서 100%의 나로 바꾸어 나에게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극을 주고 싶었다. 더보기
김지연 _ 木격자 木격자 김 지 연 (paran080@hanmail.net) 나무는 역사의 목격자다. 시간이 흘러간다. 세상이 변해간다. 그 사이 많은 일이 나와 너, 우리를 거쳐 간다. 이는 세월이 지나 기억이 되고, 역사로 남는다. 우리의 이야기다. 더보기
김세현 _ 의도된 전경 의도된 전경 김 세 현 ‘차단’의 목적으로 생겨났던 벽이 도시환경 미화, 혹은 지역 문화기반 확충 등 오늘날 다양한 목적에서 ‘소통’의 기능을 수행하는 벽화로 거듭나고 있다. 이렇게 상호 간의 협력이 있어야 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목적과는 다르게 수요자(의뢰자)의 욕구에 의해 미관적, 상업적 또는 지극히 단순한 목적으로 벽면을 꾸미려고 하기 때문에 제작자(작가)의 의도와 다르게 표현되는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주변 경관과의 자연스럽지 못한 조화가 어색함을 자아내며 일상과 예술 사이의 괴리를 드러내 벽화를 보는 대중들이 그 본래의 의도나 의미를 알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따라 본 작업을 통해 예술이란 이름 아래 제작된 벽화들이 도시 곳곳에 어떠한 모습으로 자리 잡고 있는지 고찰해 보고자.. 더보기
김주완 _ Contemporary Bugs Contemporary Bugs 김 주 완 (phnlf@naver.com)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는 환경문제는 모두가 알지만 심각성을 눈으로 보지 못해 느끼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기괴한 곤충들이 주는 시각적 효과를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싶다. 더보기
이재준 _ EYE of the HERO EYE of the HERO 이 재 준 (bori-jeajun@hanmail.net) 스포츠, 당신이 본 그대로를 카메라에 담는다. 더보기
이윤경 _ 향수 향수 이 윤 경 (achim-99@hanmail.net) 세월이 지난 지금, 내 기억 속 그리운 고향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잊혀져가는 고향의 모습을 마치 그 당시로 거슬러 올라간 듯한 느낌으로 표현해보았다. 더보기
정수진 _ Condensed nature Condensed nature 정 수 진 (sssjsjj@naver.com / http://newsu.carbonmade.com) -쥬얼리 화보- 자연이 응축되어 있다는 쥬얼리, 쥬얼리의 모티브가 된 자연, 자연의 일부인 인간의 몸이 세가지가 조화되어 쥬얼리를 아름답고 신비롭게 표현하려 하였다. 더보기
권하형 _ 이발 史 이발 史 이발 史 작업 속 이발사들의 평균 나이는 66세, 경력은 47년.연세와 경력만 보아도 이발”師(스승 사)”가 아닌 이발”史(역사 사)”라는 제목이 마땅하다. 이 작업은 이발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이발소와 이발사에 대한 이야기이다. 1년 전 서울 문래동에서 이름 없는 이발소를 촬영하면서 이발소 자료를 검색하게 되었다. 하지만 찾으면 찾을수록 이발 문화는 점점 사라지고 앞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희박해 보였다. 변화가 우선시 되는 요즘, 새로운 문화에 대한 관심과 발전을 위한 노력도 좋지만 사라져가는 문화를 기록하는 것도 전자만큼 중요하다는 생각 때문에 쇠락이 아닌 향수를 좇아 이발소를 찾아 다녔다. 서울뿐만 아니라 강원도 강릉, 경북 안동, 전남 장흥 등에서 이발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그들을 만날 수 있.. 더보기
김창주 _ 하늘 위 작업장, 로프공 하늘 위 작업장, 로프공 이제 학교를 떠나는 시점에서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것, 평생 즐겁게 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 바로 그러한 직업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88만원 세대, 취업과 구직난에 시달리는 불안한 세대니 하는 말과 함께, 안정적이고 편하며 돈 많이 버는 직업이 최고라는 식의 말이 너무나 만연해있다. 이런 상황 속 에서도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곳에서는 모험을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시는 분들이 있다. 그들의 모습을 카메라로 담아보았다. 갈수록 높아지는 고층건물들이 속속 들어서는 빌딩 숲. 웬만해서는 접근조차 쉽지 않은, 빌딩 외벽에서 도심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도 뜨거운 땀방울을 흘리는 이들이 있다. 아찔한 높이에서 작업하시는 로프공분들이다... 더보기
류영정 _ 뿌리깊은 나무 뿌리깊은 나무 흔히들 온고지신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하지만 현대인들에게 전통은 고리타분하고 답답한 대상이 되었고 자연스레 옛 것에 대한 인식이 소멸되고 낯선 것으로 받아들여져 그 의미마저 흔들리는 사회가 되었다. ‘뿌리 깊은 나무’ 라는 제목을 가진 이 작업은 1분 1초 마다 변화하는 각박한 세상 속에서 아직도 우리의 혼과 전통 생활문화를 이어가고 있는 종가들을 기록한 것이다. 가문의 전통과 풍습을 지키며 그 과정에서의 정성과 노력에 의미를 두는 종가의 모습들은 세월의 풍파 속에서도 당당히 존재하고 있었다. 요즘 우리는 너무 빠르고 편리한 것만을 좇고 있지 않은지 한 번 쯤 뒤돌아보며 이제는 전통에 대한 인식을 곧바로 세우고 자신의 뿌리를 잃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촬영하였다. 더보기
박수민 _ 回 回 제가 노숙인을 주제로 촬영한 이유는 일학년때 처음 촬영한 주제가 노숙인이였고, 그때의 촬영을 보다 의미있게 촬영하고자 이번 졸업전시의 주제를 다시 노숙인으로 정했다.또한 이번에 촬영은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는 희망이 있고, 의지가 있는 노숙인들을 촬영 했다.제가 처음 서울역 구름다리에서 그들을 만났을 때는 자활의 의지가 있어 새 삶을 시작하는게 가능하다고 생각을 했고, 몇 개월 동안은 그들의 삶이 전보다 더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 했다.그런 생활도 흐지부지하게 끝났고, 지금은 전보다 더 열악한 서울역 구름다리 밑의 롯데마트 길거리에서 생활을 하고 있다.그들의 삶을 몇 개월 동안 지켜보니 그들은 과거에 지은 업에 구속되어 살아가는 불교의 윤회하는 삶을 살고 있다는 생각을 했으며, 저는 그들의 윤회하는 삶.. 더보기
오승현 _ 쌍용차, 희망의 노래 쌍용차, 희망의 노래 2009년 4월,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의 노동자 2,646명이 해고됐다. 77일간의 옥쇄파업 후 지금까지 그는 물론 가족들까지 극심한 고통을 받으며 22명이 스트레스성 질환으로 사망하거나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의자놀이란 사람 수보다 모자란 개수의 의자를 놓고 신호에 맞춰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 이들에게 탈락이란 곧 죽음이다. 그 누구도 이 놀이를 하는 이유는 모른다. 이제는 사회적 공감과 연대의 힘으로 잔인한 의자놀이를 끝내 죽음과 이별하고 희망의 노래를 불러야 한다. 더보기
우상조 _ 고 해 고 해 (苦 海) 90. 85. 80. 모범생의 성적표가 아닙니다.그녀들의 평균 연령.백내장, 수막염, 관절염, 허리디스크, 지독한 두통단 사람이 앓고 있는 질병의 개수. 맑디 맑은 남해바다 청명한 공기 속의 휴양지인이 곳, 제주 우도.쪽빛바다의 아름다운 풍경을 가만히 보고 있노라면어디선가 짐승의 애성(哀聲)이 들립니다. 그리고 이따르는 토악질소리.. 어찌나 온 힘을 다해 깊은 숨을 게워 내는지 그 소리는 마치 짐승의 그것과 같이 들립니다. 열 다섯 꽃다운 시절부터 시작되어온 삶의 깔닥고개 넘이는 꼬부랑 할망이 된 여든의 지금까지 이어져그녀의 인생은 자식과 남편의 뒷바라지에 내다 버린 지 오래입니다. 노동강도가 워낙 심한 탓에 그녀들은 어느 곳도 성한 곳이 없습니다.자영업자란 이유로 산재보험법상 재해보상.. 더보기